망한 스타트업 대표 한재겸은 투자자에게 회사와 데이터를 빼앗긴 채 끝장났다. 그러나 사고 현장에서 주운 은색 캡슐을 삼킨 뒤, 그는 숫자와 협상의 빈틈을 꿰뚫어 보기 시작한다. 투자 심사장에 난입한 망한 대표가 재벌가의 판을 흔든다. 실패 데이터 하나로 복수와 재기를 동시에 시작하는 기업형 역전극.